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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의 그란데스 파고스, 아스토비싸(Astobiza)
국내에 매우 흥미진진한 와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수입사 카보드에서 스페인 최고급 차콜리의 생산자 아스토비싸 와이너리의 와인 메이커이자 수출 총괄인 알바로 아리츠 부한다(Álvaro Aritz Bujanda)의 방한 행사로 초청해 바스크와 차콜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았다.
글 최정은 사진 최정은, 카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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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잇고 있는 차콜리
프랑스의 서쪽에서 피렌체 산맥을 지나 스페인을 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바스크 지역은 유럽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여전히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스크 어는 고대 로마어 와도 그 유사성을 발견할 수 없는 가장 오래된 유럽어에 해당한다.
이를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것이 차콜리 DO다. 차콜리는 바스크어로 ‘집에서 만든 와인’이라는 뜻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내가 김치를 담그듯 각각의 가정마다 차콜리를 만들었던 전통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현대에는 엄격하게 통제되어 바스크에서 재배되는 화이트 품종은 혼다라비 수리(Hondarrabi Zuri), 레드 품종은 혼다라비 벨차(Hondarrabi Belza)를 이용해 만들어야 한다. 또한 레이트 하비스트 같은 스위트 와인의 경우 이스키리오타(Izkiriota) 즉 그로 망상(Gros Manseng)으로만 생산해야한다.
바스크 와인의 선구자, 아스토비싸 와이너리
아스토비싸 와이너리는 바스크 전체 포도밭에서 혼다라비 수리를 이용해 싸고 쉽게 마실 수 있는 특색 없는 그리고 살짝 발효가 덜 끝나 기포가 남아 있는 화이트를 생산하던 기존의 관습에 반해 차콜리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로 한다.
30여년 전부터 약...
에페르네의 샹파뉴 에비뉴의 숨겨진 보석 Champagne A. Bergère
글 이은솔 사진 및 자료 제공 신동와인
아베르제르(A.Bergère)
샴페인의 오랜 전통을 이어받아 5세대에 걸쳐 열정과 철학을 지속해온 샴페인 하우스 아베르제르(A.Bergère)는 쁘띠 모랑 계곡(Vallée du Petit Morin),...
신들의 와인, 선즈 오브 에덴(Sons of Eden) 쉬라즈 국내 상륙
남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산지인 바로사 밸리에서 지난 2000년 설립되 최고의 가성비 크래프트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즈 오브 에덴의 쉬라즈 와인들이 국순당을 통해...
역동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온 Vinexpo Asia Singapore 2025
비넥스포 아시아 2025가 싱가포르로 돌아왔다. 2023년에 싱가포르 무대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비넥스포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관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비넥스포 아시아는 싱가포르로 컴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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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품은 피에몬테의 작은 걸작 루이지 바우다나 Luigi Baudana
AI가 일상의 선택을 대신해주는 시대에도, 어떤 가치는 여전히 경험을 통해서만 완성된다. 피에몬테 세라룽가 달바에 자리한 루이지 바우다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롤로를 빚으며 시간과 인내가 만들어내는...
놓치지 말아야 할 숨은 보석같은 Korea Wine Challenge 미수입 수상 와인
KWC 2025를 준비하던 2025년 4월. 해외의 한 와이너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KWC에 참석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수입사가 없다. 수입사를 연결해 줄 수 있는가?’라는 문의였다. 실질적으로 KWC 사무국에서 수입사와의 연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에 출품 와인의 수가 하나라도 더 늘어야 한다는 욕심으로 무조건 연결해 주겠다는 책임 없는 약속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부분은, “KWC에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의 심사위원 약 50여명이 블라인드로 와인을 테이스팅 한다. 이들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메달을 수상한다면, 이미 한국 시장에서 맛이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당신의 와인들이 시장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WC 수상 와인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시장에 도전하고 싶은 해외의 수많은 와이너리들에게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같은 중요한 역할 역시 빼놓을 수 없다고 하겠다.
실제로 KWC 2025 베스트 오브 컨트리 미국이나 오스트리아는 모두 미수입 와인들이 수상했다. 이번 호를 통해 KWC 2025에도 한국 시장 진출의 기대를 안고 출품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픽, 슈타츠바인굿 프라이부르크 아우스레제(Staatsweingut Freiburg Auslese)리슬링 & 케르너(Kerner) 1997
얼마 전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시즌 2가 다시 한번 많은 화제를 만들어내며 막을 내렸다. 시즌 1 때와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은 출연한 셰프들에 열광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쉐린...
선율과 와인, 미식이 빚어내는 삼중주 와인 쉬어리
좋은 와인은 마신 뒤보다 머문 순간을 먼저 기억하게 한다. 음악과 미식이 더해진 한 잔의 와인은 취향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된다. 김인규 대표가 이끄는 ‘와인 쉬어리’는 와인·음식·음악이 만나는 지점에서, 경험의 밀도를 세심하게 설계한다.
글 심혜미 사진 심혜미 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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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형 와인바, 선택과 집중의 미학으로 음악까지 포함한 기억의 설계
“조용하고 아늑하다.”
와인 쉬어리를 경험한 이들이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이다. 이 곳은 화려한 트렌드를 좇기보다 절제와 집중을 택했다. 매장은 10평 남짓의 소형 공간으로, 리뉴얼 과정에서도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와인과 대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도를 낮추고 패브릭 소재를 적극 활용해 외부와 단절된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인테리어 변화가 아니라, 김인규 대표가 6년간 영업하며 쌓아온 단골들의 경험을 해치지 않으려는 선택이기도 하다. 공간은 조용하지만, 그 안에서 흐르는 시간은 밀도 있게 설계돼 있다.
듣는 경험이 완성하는 공간의 기억
와인 쉬어리의 가장...
와인을 마시는 새로운 방식에 대하여 CU ‘THE MUSE Miles Davis, 더...
편의점 와인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CU와 작가 킬드런의 협업으로 탄생한 ‘더 뮤즈 마일스 데이비스’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예술과 음악이 결합된 이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수상이 경험이 되는 순간 KWC 베스트 임포터수상 와인 시음회
보통의 대회는 결과 발표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심사가 끝나고 메달이 공개된 이후, 그 성과가 소비자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충분하지 못했다. Korea Wine Challenge는 이러한 간극을 좁히기 위해, 수상 이후 KWC 로드쇼와 그랜드 테이스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 일환으로, 수상 결과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수상 시음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 출발점으로 지난 1월 16일, 제1호 KWC 수상 와인 판매점 와인강 서대문에서 KWC 베스트 임포터 수상 와인 시음회가 열렸다.
글 정한나 사진 정한나 심혜미 술술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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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임포터’ 제정
KWC는 2025년부터 베스트 임포터 상을 신설했다. 목적은 심사 결과가 발표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실제로 KWC 와인을 만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상은 개별 와인의 성취를 넘어, 그 와인을 선택하고 소개하는 주체에 주목한다. 임포터, 즉 수입사를 단순한 유통사가 아니라 와인 선별자이자 큐레이터로 바라보는 것이다. KWC 2025에서 처음으로 베스트 임포터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레뱅, 와이넬, 동원와인플러스 세 수입사이다.
와인강 서대문, 제1호 KWC 수상 와인 판매점
와인강 서대문은 KWC 제1호 수상 와인 판매점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곳에서 시음회가 열렸다는 사실은 상징적이다. 베스트 임포터 상이 심사 결과를 소비자의 경험으로 연결하기 위한 ‘장치’라면,...
Korea Wine Challenge 서포터즈가 되어 주세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Korea Wine Challenge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제 와인 경쟁대회입니다. 국내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심사위원들이 2주간 심혈을 기울여 수상 와인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그 공신력을 인정받은 대회입니다.
이미 많은 대 고객 행사들을 통해 KWC 수상 와인들의 맛과 품질이 입증된 바 있기에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KWC 수상 와인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KWC와 함께해 주실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KWC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시거나 수상 와인들을 맛보셔서 그 진가를 알고 계시다면 일반 와인 애호가, 인플루언서, 업계 종사자 등 서포터즈가 되는데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와인에 대한 열정, KWC 큐레이션에 대한 신뢰가 있으시다면 주저마시고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KWC 수상 와인들의 우수성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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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와인들의 우수성을 널리알리고 KWC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6년부터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
• 2026년 2월 1일~ 23일
모집개요
• 활동기간: 2026년 3월 ~ 2027년 1월(11개월)
• 모집인원: 15명
• 기본자격
1) 만 19세 이상
2) 개인 SNS 또는 콘텐츠 채널 운영 중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중 1개)
3)...
2026 와인 트렌드 픽(Pick)!
수입사들이 직접 선정한 와인을 통해 다가올 2026년 와인 트렌드의 흐름과 결을 미리 만나보자.
글 심혜미 사진 및 자료 제공 각 수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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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보야쥬 스파클링 샤르도네
Bon Voyage...
와인 천재와 테크 천재가 만들어 낸 울트라 럭셔리 데킬라, 코모스(Komos)
유난히 매서웠던 첫눈이 내린 다음 날 아침 일찍, 이른 시간에도 남부 터미널 역까지 종종 걸음으로 달려간 이유는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울트라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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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 명가, 도멘 메오 까뮤제 Domaine Méo-Camuzet
#신의물방울 #앙리자이에 #끌로드부조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연상 퀴즈를 낸다면 어떤 답이 나올까?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부르고뉴 와인의 신’으로 소개된 와인 메이커 앙리 자이에(Henri...
전통을 품은 피에몬테의 작은 걸작 루이지 바우다나 Luigi Baud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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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C 2025를 준비하던 2025년 4월. 해외의 한 와이너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KWC에 참석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수입사가 없다. 수입사를 연결해 줄 수 있는가?’라는 문의였다. 실질적으로 KWC 사무국에서 수입사와의 연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에 출품 와인의 수가 하나라도 더 늘어야 한다는 욕심으로 무조건 연결해 주겠다는 책임 없는 약속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부분은, “KWC에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의 심사위원 약 50여명이 블라인드로 와인을 테이스팅 한다. 이들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메달을 수상한다면, 이미 한국 시장에서 맛이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당신의 와인들이 시장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WC 수상 와인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시장에 도전하고 싶은 해외의 수많은 와이너리들에게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같은 중요한 역할 역시 빼놓을 수 없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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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형 와인바, 선택과 집중의 미학으로 음악까지 포함한 기억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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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쉬어리를 경험한 이들이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이다. 이 곳은 화려한 트렌드를 좇기보다 절제와 집중을 택했다. 매장은 10평 남짓의 소형 공간으로, 리뉴얼 과정에서도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와인과 대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도를 낮추고 패브릭 소재를 적극 활용해 외부와 단절된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인테리어 변화가 아니라, 김인규 대표가 6년간 영업하며 쌓아온 단골들의 경험을 해치지 않으려는 선택이기도 하다. 공간은 조용하지만, 그 안에서 흐르는 시간은 밀도 있게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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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강 서대문, 제1호 KWC 수상 와인 판매점
와인강 서대문은 KWC 제1호 수상 와인 판매점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곳에서 시음회가 열렸다는 사실은 상징적이다. 베스트 임포터 상이 심사 결과를 소비자의 경험으로 연결하기 위한 ‘장치’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