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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하우스 뽀므리 시음회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인 뽀므리 3종을 소개하는 행사가 3월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샴페인 하우스들에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매년 안정된 품질을 유지하는 탁월한 재능이 있다. 

뽀므리도 마찬가지다. 뽀므리가 누리고 있는 명성과 독창성은 와인 애호가 사이에서 오랜 세월 인정받아왔다.


웰컴 샴페인으로 브랑켄(Vranken) 그룹의 하이직 모노폴(Heidsieck & Co Monopole) 블루 탑 브뤼(Blue Top Brut)가 준비되었다. 

출하량을 기준으로 프랑스 샴페인 회사의 순위를 매기면 2021년 기준으로 브랑켄 그룹은 TOP 3(출처: http://www.maisons-champagne.com)에 해당하며, 

뽀므리(Pommery)는 이 브랑켄 그룹에 속해 있는 가장 중요한 샴페인 생산자이다. 하이직 모노폴 2종과 뽀므리 3종이 이번 시음회에 준비된 샴페인이다.












전 세계 고객이 기대하는 뽀므리 스타일을 유지하며 매년 일관성 있는 섬세한 버블을 제공하는  뽀므리 브뤼 로얄(Pommery Brut Royal)과 뽀므리 브뤼 로제(Pommery Brut Rosé)가 준비되었다. 모든 샴페인이 디저트 와인처럼 달콤했던 19세기에 세계 최초로 달지 않은 브뤼(Brut)를 만든 사람이 마담 루이스 뽀므리(Louis Pommery)였다. 당시부터 사람들은 이 획기적인 변화에 열광했고, 오늘날 아주 단 맛을 가진 샴페인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런 특별한 배경이 있는 샴페인 하우스이기에 뽀므리의 주력 샴페인인 브뤼 로얄 논-빈티지(Brut Royal Non-Vintage)에는 쾌적함과 풍성함이 잘 강조되어 있었다. 브뤼 로제(Brut Rosé)에도 청량감과 과일향이 잘 표현되어 있다.









다음으로 프레스티지 샴페인인 뽀므리 귀베 루이스(Pommery Cuvée Louis) 2004가 준비되었다. 

프레스티지 뀌베는 일반적으로 샴페인 하우스들의 최고급 샴페인을 일컫는다. 그리고 특정 연도에 수확된 포도로만 만든다. 

작황이 탁월했던 빈티지를 전면에 드러내는 것이 물론 긍정적인 신뢰를 주겠지만, 빈티지 샴페인은 블렌딩할 수 있는 운영의 폭이 줄어들게 되어 오히려 품질을 맞추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기에 프레스티지 귀베의 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시음하던 이들의 뽀므리 뀌베 루이스 2004에 대한 반응은 분명했다. 전반적으로 샴페인의 모든 고전적인 특징이 존재했으며, 꽤 좋은 길이감의 피니쉬를 지니고 있었다. 뽀므리의 상징인 이 유명한 미망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뀌베 루이스 2004로 샴페인 시음을 마무리했다. 


프레스티지 샴페인도 논-빈티지 샴페인(Non-Vintage Champagne)도 흥겹게 즐길 수 있던 자리였다. 

하나의 포괄적인 범주가 다른 범주보다 더 맛있다는 총괄적인 진술을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개인 취향과 맛을 보는 순간의 분위기에 다라 얼마든지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뽀므리처럼 스타일이 선명한 샴페인을 시음해 보는 다양한 경험치가 쌓이면, 점점 샴페인에 대한 시야가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제는 새로운 샴페인을 오픈할 때마다 설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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