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ISSUE

ISSUE

게시판 상세
연말 파티를 빛내줄 샴페인 미쉘 고네

파티의 술이라고 불리는 샴페인.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고 싶은 순간이나 아름다운 순간을 샴페인과 함께하곤 한다. 다채로운 향과 맛으로 다가오는 연말 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해 줄 샴페인이 있다. 특별한 날도, 단조로운 일상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샴페인 미쉘 고네를 소개한다. 임효진 사진 및 자료제공 타이거인터내셔날








삶을 변화시켜준 샴페인

유서 깊은 와이너리가 즐비해 있는 프랑스 상파뉴 지방. 그 중에서도 1802년 Charles Gonet에 의해 처음 설립된 Gonet 가문의 샴페인 하우스는 7대째 가문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설립 1.5세기 후인 1935년에 Gonet 샴페인 하우스는 Michel Gonet의 탄생을 계기로 변화를 맞이한다. 그는 선천적으로 ‘연하곤란(삼킴곤란)’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음식물을 정상적으로 섭취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마신 샴페인이 그 증상을 개선해 주었다. 

그는 삶을 바꿔준 와인에 열정적으로 빠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와인메이커인 그의 형제 자매와 함께 1973년 샴페인 하우스의 현대화와 품질 개선에 집중하고 AVIZ지역에 샴페인 하우스를 추가로 설립하며 규모를 확장하였다. 끊임없이 연구하며 더욱 훌륭한 샴페인을 만들었고 다수의 미쉘 고네 샴페인들이 Wine Spectator로부터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현재는 그의 자손인 Sophie, Frédéric, Charles-Henri가 고네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아 보틀 디자인, 컨셉 등 마케팅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다.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떼루아

미쉘 고네는 떼루아와 포도나무의 성향을 존중하는 경작법을 유지해 왔으며 프랑스 농림부가 부여하는 친환경 재배 인증, HVE(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는 Biodiversity 방법으로 포도를 둘러싼 모든 자연환경을 존중한다는 의미이다. 와이너리의 포도밭은 38ha 규모로 RM 샴페인을 생산한다. RM은 Récoltant-Manipulant(레꼴땅 마니뿔랑)의 약자로 샴페인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양조하여 판매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미쉘 고네는 와인의 다채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4가지의 다른 지역에서 수확된 포도로 와인을 양조한다. 그랑 크뤼 와인을 생산하는 Côte des Blancs 지역과 Côte de Sézanne, Montgueux, Bar-sur-Aubois의 포도밭을 가지고 있다.

언덕으로 이루어진 지역인 Côte de Sézanne의 포도밭은 점토질과 백악질의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샤르도네에 플로랄과 산뜻함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Montgueux의 포도밭은 Troyes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회토, 백악질의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간의 부싯돌(Flint)이 섞여 있어 샴페인에 복합미를 준다. 이 지역의 샤르도네는 스파이시함과 파워풀함을 가지고 있으며 와인으로 양조되었을 때 과실의 풍성함을 선사한다.

Bar-sur-Aubois의 Fravaux 마을에서는 피노누아를 생산한다. 백악질의 토양은 온도 밸런스를 조율하며 피노누아가 잘 익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석회질과 부싯돌이 함유된 토양은 와인에 풍성한 과실향과 깔끔함을 부여한다.

그랑 크뤼 포도는 Cote de Blancs 지역의 Avize, Oger, Le Mesnil sur   Oger 마을에서 재배된다. 점토, 백악질의 토양은 풍성한 미네랄리티와 구조감을 형성하며 뛰어난 복합미를 선사한다. 

수확된 모든 포도는 Avize 지역 샴페인 하우스에서 압착 과정을 거치며 각 떼루아, 구획 별로 따로 나누어 관리가 되며 빈티지, 산도, 풍성함 등 와인 특징에 따라 블렌딩된다. 이후 3년에서 10년 동안 숙성 기간을 통하여 샴페인의 복합미를 완성한다. 

 

 

연말을 장식할 샴페인

미쉘 고네의 샴페인이 특별한 이유는 비단 다채로움뿐만이 아니다. 미쉘 고네는 2009년부터 젖산발효를 하지 않아 과실의 산뜻함과 상큼함 등을 남기는 양조방법을 택했다. 이는 샴페인에 사과, 레몬 그리고 화사한 꽃향기와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 Sophie Gonet은 미쉘 고네의 샴페인이 훌륭한 이유에 대해서, 긴 여운과 더불어 4가지 지역의 특색이 드러난다는 점을 꼽았다. 미쉘 고네의 샴페인은 긴 여운을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입안에서 떼루아와 빈티지를 온전히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눈을 감고 샴페인을 음미하면 각 지역의 토양과 기후가 주는 느낌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그녀는 스스로를 ‘요리사’ 같다고 칭한다. 요리사가 끊임없이 다양한 요리에 도전하고 새로운 색을 보여주는 것과 같이 그녀도 미쉘 고네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끝없이 도전한다. 연말을 맞아 특별한 샴페인을 찾고 있다면,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샴페인 미쉘 고네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