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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는 와이너리 ‘리카솔리(Ricasoli)’





리카솔리의 와인 역사는 1141년부터 시작된다. 정통 키안티 와인 장인으로 불리는 리카솔리는 이탈리아 브롤리오(Brolio) 영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포도원 개선에 헌신한 가문이다. 수출이사 Filippo Vanni의 설명과 질의를 통해 투영된 리카솔리의 신념을 살펴보고 가성비에 한번, 기대되는 숙성 잠재력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브랜드, 리카솔리에 빠져보자.  임연수 사진 및 자료제공 금양인터내셔날 장소 서울스쿨오브와인 



키안티 클라시코 (The Chianti Classico)

리카솔리의 영토 브롤리오가 위치한 키안티 클라시코 DOCG는 피렌체와 시에나 사이 71,800 ha에 이르는 지역을 가리킨다. 양조학적 인식, 역사적 중요성, 명성, 생산량 등의 측면에 따라 11개의 지역으로 구분되며 주요 품종은 산지오베제(Sangiovese)이다. 키안티 클라시코로 표기된 와인은 최소 80%의 산지오베제를 사용, 기타 레드 품종은 최대 20%까지 블렌딩이 가능하다. 키안티 클라시코만이 중세 키안티의 문장인 검은 수탉(Black Rooster) 마크를 보틀에 부착할 수 있다. 또한. 포도밭에서 병까지 이르는 일련의 과정은 모두 키안티 클라시코 경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키안티 클라시코 등급은 다음의 세 단계로 나누어진다. 아나타(Anata), 리제르바(Riserva), 그랑 셀레지오네(Gran Selezione) 순서로 생산 제약이 강화되며 최소 알코올 함유량, 최소 숙성 개월 수, 풍미의 특성 등이 구분된다. 그중 2014년 도입된 개념인 키안티 클라시코 그랑 셀레지오네(Gran Selezione)는 와이너리 자체 포도로만 생산되며 각 에스테이트의 테루아를 표현하는 최고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단계이다.

 


리카솔리 와이너리

리카솔리는 유서 깊은 귀족 가문으로 사유지는 시에나 북쪽 가이올라 키안티에 위치한다. 완만한 언덕, 계곡 그리고 우거진 숲에 자리하며, 총 1,200 ha의 부지 중 235 ha의 포도밭을 가진다.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논함에 있어 리카솔리가 빠질 수 없는 이유는 현대의 이탈리아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의 발상지가 바로 리카솔리이기 때문이다. 명망 있는 정치가이자 와인 기업가인 바론 베티노 리카솔리 (Baron Bettino Ricasoli, 1809-1880)는 1872년 산지오베제 70%, 까나이올로와 말바지아 30% 블렌딩의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 공식을 창안하여 더 마시기 쉽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산지오베제 와인을 구현해 냈다. 이는 키안티 DOC 지정의 기반이 되었다. 리카솔리는 1,000년의 역사와 엄격한 과학적 연구를 통한 현대적인 정신이 융합된 와이너리로 지금까지도 키안티 클라시코 DOCG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리카솔리의 중요한 업적으로는 지속적인 토양 연구와 산지오베제 클론 선별이 있다. 1993년부터 리카솔리를 운영한 32대손 프란체스코 리카솔리(Francesco Ricasoli)는 포도원 구획을 토질에 따라 세분화하고 산지오베제 클론을 구분하였다. 30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205개의 작은 구획이 분류되었고 이 토양들은 키안티 클라시코의 토양 성질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19개의 토양으로 구분하여 구획에 따른 밭관리 및 양조 방식을 채택하였다. 확실히 구분되는 빈야드 특성의 표현을 위해 뛰어난 크뤼를 선별하였고 고도 및 토질에 따라 5가지 주요 테루아로 구분된다.


브롤리오의 토양

리카솔리의 사유지는 브롤리오 최북단의 해발고도 550m 지역부터 최남단 해발고도 250m에 이르는 총 12 km의 길이로, 여기에 속한 5가지 떼루아 유형은 아래와 같다.



Scaglia toscana

해발 450~500m, 핑크빛의 석회암지대, 돌과 자갈이 있는 퇴적토

붉은 과일, 장미꽃의 아로마, 달콤하지만 강렬한 탄닌, 균형 잡힌 와인 생산


Chianti macigno sandstone

해발 460m, 모래와 암석으로 구성

과일향이 풍부하고 스파이시하며 복잡하고 강렬한 와인 생산


Montemorello

해발 390m, 석회질 점토로 구성된 진흙의 함량 높은 암석질

뛰어난 구조감, 바디감, 지속성, 부드럽고 달콤한 탄닌, 강렬한 아로마의 와인 생산


Sea deposit

해발 300~350m, 해양 퇴적물로 구성

신선한 과일 향, 스파이시, 감미로운 산미, 미네랄이 특징인 와인 생산


Ancient fluvial terrace

해발 약 300m, 사유지 최남단, 아르비아(Arbia) 강에 위치

좋은 구조감, 바디감, 강렬한 아로마의 와인 생산





O & A 

Q 리카솔리 와이너리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A 키안티 클라시코의 농부이다. 리카솔리 패밀리는 긴 역사와 수많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이중적으로 가진 와이너리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역사와 기술을 통합하여 밭에서 좋은 포도를 길러내는 것에 집중하고 싶기에 우리는 농부일 수밖에 없다.


Q 보통 키안티 클라시코는 약 5년의 숙성 후 테이스팅 하는 것이 추천된다. 하지만 최근 와인 동향에 따라 빠르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로 양조를 하기도 하는가?

A 2018, 2019 빈티지의 경우 어린 빈티지임에도 바로 마시기 좋은 와인이 양조됐다. 병입 직전 와인에 녹아있는 산소를 제거하는 특수 장비를 도입하여 어린 와인도 바로 마실 수 있는 상태로 양조했다. 장비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이다. 산소의 제거로 병입 시 이산화황의 첨가가 줄어들게 되며, 과실 향이 풍부해지고 바로 마시기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다.


Q 리카솔리의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A 한국시장에 있어서 아직 브롤리오 명성의 정립이 되지 않아 이를 확립하는 게 목표이다. 또한, 리카솔리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와인을 만드는 것이 아닌 떼루아를 온전히 보여주는 와인 양조에 중점을 둔다. 이 철학은 카스텔로와 체니프리모 두 와인의 성격을 통해 대변된다. 두 와인이 유사한 양조방식과 동일한 품종을 사용함에도 전혀 다른 풍미를 가지는 이유는 각각 사유지 최북단, 최남단에 위치한 떼루아의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리카솔리 토리첼라 비앙코 토스카나 IGT

RICASOLI TORRICELLA BIANCO TOSCANA IGT

빈티지 2019 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 품종 샤르도네 100%

알코올 13.5% 특징 고지대에서 재배되어 높은 천연 산미를 가진 프리미엄 이태리 화이트 와인이다. 

아카시아꿀, 바닐라빈, 섬세한 향신료 등의 복합적인 풍미를 가진다. 


리카솔리 브롤리오 베티노 키안티 클라시코 DOCG

RICASOLI BROLIO BETTINO CHIANTI CLASSICO DOCG

빈티지 2018 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키안티 클라시코 품종 산지오베제 90%, 아브루스코 10% 

알코올 14.2% 특징 키안티 클라시코 3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와인이다. 

잘 익은 붉은 과일, 블랙체리, 향신료와 발사믹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고, 긴 여운을 남긴다. 


리카솔리 브롤리오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DOCG

RICASOLI BROLIO CHIANTI CLASSICO RISERVA DOCG

빈티지 2018 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키안티 클라시코 품종 산지오베제 100% 

알코올 14% 특징 잘 익은 과일, 향신료, 스위트한 바닐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볼륨감 있는 텍스처와 구조화된 탄닌, 높은 산도, 긴 피니시를 가진다.


리카솔리 카스텔로 디 브롤리오 키안티 클라시코 그란 셀레지오네 DOCG

RICASOLI CASTELLO DI BROLIO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DOCG

빈티지 2019 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키안티 클라시코 품종 산지오베제 100% 

알코올 14.5% 특징 리카솔리를 대표하는 최상급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이다. 완벽한 밸런스, 구

조감을 보여준다. 붉은 과일, 자두, 발사믹, 바닐라 등의 풍미를 가지며 우아한 탄닌과 산도의 균형감이 좋다.


리카솔리 체니프리모 키안티 클라시코 그란 셀레지오네 DOCG

RICASOLI CENIPRIMO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DOCG

빈티지 2018 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키안티 클라시코 품종 산지오베제 100% 

알코올 14.5% 특징 딸기, 보이즌베리, 크랜베리, 붉은 자두, 체리, 장미 꽃잎과 짙은 향신료 등의

아로마를 띤다. 브롤리오 사유지 최남단 퇴적토의 무게감을 표현한다. 촘촘한 탄닌과 맛의 구조감이 훌륭하다.


리카솔리 카살페로 메를로 로쏘 토스카나 IGT

RICASOLI CASALFERRO MERLOT ROSSO TOSCANA IGT

빈티지 2016 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 품종 메를로 100% 

알코올 14% 특징 유기물 함량이 현저히 적은 갈색 점토질 양토로 구성된 카살페로 싱글 빈야드는 메를로에 개성 있는 캐릭터를 부여한다. 

잘 익은 과일과 스파이시한 아로마에 부드러운 탄닌과 오랫동안 이어지는 피니시를 보여준다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 문의 02-2109-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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