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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애호가의 여름나기, Sparkling Wine

이른 더위가 찾아온 탓에 탄산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와인 애호가라면 스파클링 와인으로 산뜻하고 상쾌한 기분을 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견디게 해줄 스파클링 와인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스파클링 와인의 영역


기포가 이는 와인을 가리켜 스파클링 와인이라 한다. 와인을 빚고 있는 지구 상의 많은 나라는 거의 예외 없이 스파클링 와인을 내고 있다.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나는 샴페인(Champagne)을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서 생산되는 크레망(Crémant), 독일 라인 강가에서 빚어지는 젝트(Sekt),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일대에서 나는 까바(Cava) 등이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의 대표적 사례다. 


이탈리아는 특별히 스파클링 와인의 메카로 불리울 만하다. 이탈리아에서 나는 발포성 와인을 가리켜 스푸만테(Spumante)라 한다. 북부 지방인 삐에몬떼와 롬바르디아, 베네또 일대에서 나는 아스띠(Asti), 프란차코르타(Franciacorta), 프로세코(Prosecco)가 특히 유명하다. 아스띠와 프란차코르타는 스푸만테를 생산하는 지역의 이름을 따왔고 프로세코는 포도 품종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포도의 품종


스파클링 와인을 빚는 데 쓰이는 포도 품종은 스틸 와인을 빚는 데 쓰이는 포도의 종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한 예로 샴페인의 경우, 두 가지

의 레드 포도종과 한 가지의 화이트 포도종이 쓰인다. 레드에는 피노 누아와 피노 뫼니에, 화이트에는 샤르도네 품종이 쓰인다. 스파클링 와인은 본질적으로 화이트 와인의 영역에 속한다. 


그런데도 레드 와인을 빚는 데 쓰이는 피노 누아와 피노 뫼니에가 사용되는 것에 의아함을 느낄 수 있다. 실은 와인을 양조할 때 레드 포도종의 껍질을 곧바로 들어내 버리고 알맹이만을 쓰기 때문에 껍질에 몰려 있는 색소가 착색될 겨를이 없어 무색의 과즙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화이트 품종인 사르도네만으로 빚는 경우에는 레이블에 ‘흰 것 중에 흰것’이라는 뜻으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을 표지한다. 즉, 샴

페인 레이블에 블랑 드 블랑의 어휘가 있다면 이는 곧바로 샤르도네의 화이트 종으로 빚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까바를 빚을 때는 자렐로(Xarello), 빠레야다(Parellada), 젝트는 리슬링, 프란차코르타는 피노 비앙코(Pinot Bianco)와 샤르도네, 그리고 아스띠는 주로 모스까또(Moscato) 등의 포도종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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