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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 GRAETZ, 20년의 발자취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비비 그라츠 와이너리가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화상 시음회를 개최했다. 역시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2019 리미티드 빈티지의 두 와인을 시음하는 행사였다. 시음회를 정리하며 슈퍼 투스칸, 독창성, 예술성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비비 그라츠가 걸어온 길을 집중 조명해 본다.



비비 그라츠의 슈퍼 투스칸 드림

예술을 전공한 화가였던 비비 그라츠는 와인에 심취하여 와인 양조에 뛰어들게 된다. 첫 시작에서부터 그는 슈퍼 투스칸 와인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의 컬트 와인 메이커를 꿈꿨다. 본격적인 와인 메이킹에 앞서 이탈리아의 유명 와인 컨설턴트인 알베르토 안토니니(Alberto Antonini)와 협업하며 노하우를 익혔다. 4년 후인 2000년, 비비 그라츠의 플래그십 와인 ‘테스타마타’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비넥스포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Top 10에 들며 그의 꿈은 빠르게 현실화되었다.


테스타마타 출시 이후 비비 그라츠의 첫 클라이언트가 되었던 Enoteca Pinchiorri 레스토랑에서 20주년 기념 화상 시음회가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비비 그라츠의 플래그십 ‘테스타마타’와 아이콘 ‘꼴로레’의 2019 빈티지와 함께한 이번 시음회에서 비비 그라츠는 지난 20년의 여정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양조 철학의 전환이다. 파워풀한 와인에서 보다 섬세하고 우아한 와인으로 변모한 스타일이 나타난다. 바뀌지 않은 원칙은 최고 퀄리티의 포도를 우선하는 내추럴 양조 방식이다. 진화를 거듭하는 비비 그라츠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삶과 예술을 담은 비비 그라츠의 와인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어머니, 조각가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비비 그라츠의 예술혼은 그를 화가로 성장하게 했다. 비비 그라츠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예술은 그가 만든 와인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창의적인 예술가의 비상함을 의미하는 테스타마타(이탈리아어로 크레이지 헤드를 뜻함)를 와인 이름으로 삼거나, 매번 모든 레이블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양조 철학과 와인 스타일에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번 시음회에서 선보인 테스타마타와 꼴로레의 2019 빈티지는 와이너리 설립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옷을 입었다. 지난해 유로비전(Eurovision Song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록 밴드 마네스킨(Måneskin)의 무대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파티 드레스 컨셉의 레이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비 그라츠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가족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그림을 다시 그리면서 행복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면서 샘솟은 창의력을 와인 메이킹에도 쏟아 부어 더욱 흥미로운 2019 빈티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도 전했다. 그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이 앞으로의 20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수입사 와이넬 문의 02-32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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