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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날 컬트 와인, 한국 시장에 상륙하다



이번 2월호 <Wine Review>에 아주 진귀한 나파밸리의 컬트와인 이야기를 싣는다. 국순당이 새해 들어 수입하는 나파의 카디날(Cardinal) 와인이다. 오는 3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라 한다. 이 와인을 들여오면서 수입사는 사실적 팩트를 널리 알려주기 희망하기에 신뢰성 차원에서 이 와인의 진가를 팩트에 근거해 알리고자 한다.


와인의 브랜드는 Cardinal. 원래 이 낱말의 뜻은 가톨릭 교계에서 추기경을 가리킨다. 교황 다음의 랭크로 최고위직이기도 하다. 달리 이는 희귀종인 홍관조 새를 가리킨다. 자연 속에서 매우 활동적이며 강렬한 진홍색을 띤, 개체수가 적은 새이지만 머리 꼭대기에 짙은 붉은 색상의 깃털을 지니고 있다. 와인 생산자가 어느 것을 염두에 두었는지는 알 수 없다. 궁극적으로 범상치 않은 컬트 와인을 암묵적으로 나타내고자 한 듯하다. 실제 이 와인은 빼어난 와인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팩트를 가진다. 우선 와인 메이커가 컬트 와인을 전문적으로 양조하는 나파 지역에 널리 알려진 크리스 카펜트(Chris Carpenter), 이 메이커는 나파 지역에서 현존하는 와인 메이커 가운데 매우 존경받고 있다 한다. 그리고 잭슨 패밀리의 컬트 와인 생산에 전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다음, 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95%)이 주 품종인데 드물게 나파의 15개 AVA 산지에서 무려 7곳의 포도를 한데 모아 블렌드하고 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7곳이 모두 산자락에 있는 포도밭이어서 ‘Mountain AVA Blend’라 일컫는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7곳 중 메이저 파티는 3곳이고 나머지 4곳은 마이너 파티이다. 와인의 기본 틀을 결정짓는 메이저는 ‘Spring Mountain AVA’(32.5%), ‘Diamond Mountain AVA’(25.5%), ‘Howell Mountain AVA’(18.5%) 등이다. 모두 합쳐 76.5% 수준, 마이너 파티는 Mountain Veeder AVA(8%), Stag Leap AVA(7.5%), Atlas Peak AVA(5%), St Helena AVA(3%) 등이다. 메이저 AVA 산지의 공통점은 모두가 마야카마 산맥(Maycamas Mts)의 끝자락 또는 발치에 자리 잡은 포도밭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산지의 표고가 600m~800m에 이르고 기온이 선선하며 밤낮의 차이가 크다. 또한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강우량이 거의 없는 편이고 일조량이 넉넉하다. 토양은 일부가 배수 좋은 기공의 화산토로 되어있어 포도 재배의 적지가 되고 있다. 한 마디로 질 좋은 Mountain AVA의 포도로 와인을 빚고 이를 20개월간 오크통 숙성을 거친 후 나파의 명품 컬트 와인이 태어나는 것이다. 물론 이의 지휘자는 와인 메이커이다. 필자는 ‘미국·캐나다 와인’의 단행본을 만들 때 이들 AVA 산지를 거의 모두 찾아본 일이 있어 한층 더 놀라운 와인이라 여긴다.


수입사 국순당   문의 02.513.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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