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삼대 스테이크하우스 중 하나로 2015년 청담점에서 시작, 한국 진출 10년 만에 광화문에서 새롭게 오픈한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점을 만나본다. ‘Classic Never Goes Out of Style’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에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변하지 않는 클래식을 전한다.
글 심혜미 사진 및 자료 제공 업체 제공 심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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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Never Goes Out of Style
40여 년간 뉴욕의 명문 스테이크하우스에서 경력을 쌓아온 울프강 즈위너(Wolfgang Zwiener)는 2004년, 뉴욕시 파크 애비뉴에 첫 번째 레스토랑을 열며 브랜드의 역사를 시작했다. 그는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고전적인 스테이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레스토랑을 완성했다. 단순한 전통의 계승에 머무르지 않고 한층 진화된 맛과 세련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구현하는데 이르러 울프강은 현재 전 세계 40여 개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2015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청담점은 국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대중화를 이끌며 미식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10년간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고급 스테이크 문화를 선도해온 울프강은, 이번 광화문점 오픈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의 공간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점은 세련된 미학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깔끔하면서도 품격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각 샴페인 브랜드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일곱 개의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널찍한 홀은 그 자체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야외 테라스는 따뜻한 색감의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촬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편안하고 낭만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내부 공간은 음식과의 완벽한 조화를 염두에 두어 세심하게 설계되었으며, 조리 시간이 긴 스테이크 메뉴에 맞춘 자리 배치와 서비스 흐름까지 꼼꼼히 고려되었다.
1500병 이상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와인 셀러는 방문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미국 나파밸리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남미 등 세계 주요 와인 산지의 다양한 라벨을 갖추고 있어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현재 광화문점이 보유한 와인 리스트는 스파클링 및 샴페인 100여 종, 화이트 와인 150여종, 레드 와인 300여 종에 달해 총 550여 종에 이른다.
울프강 스테이크에서 맛보는 미식과의 황홀한 만남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점의 총지배인이자 울프강 브랜드의 총괄 헤드 소믈리에인 강범준 총 지배인은 전 코스에 걸쳐 샴페인을 곁들이는 것을 소믈리에 팁으로 추천하며, 이를 통해 한층 다채로 운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는 28일간 건식 숙성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이다. 미국 내 최상위 2%에 해당하는 USDA 프라임 등급의 블랙 앵거스 품종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며, 28일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만을 제공한다. 섭씨 870도(화씨 1600도)의 고온에서 정성스럽게 구워진 두툼한 스테이크는 뜨겁게 달궈진 접시에 맛깔스럽게 서빙된다.
식사는 등심과 안심을 순차적으로 맛보는 것을 권하며, 스테이크에 곁들여지는 버터 주스가 풍미를 한층 깊고 풍성하게 돋워준다. 특히, 한국 울프강만의 독창적인 사이드 디시인 브로일드 에이지드 김치(구운 묵은지)는 철저히 세척되어 매운맛과 짠맛이 절제된 상태로 제공되어, 스테이크에 특별한 감칠맛과 익숙한 맛으로 여운을 더한다.
강범준 헤드 소믈리에의 One pick!
핑카 펠라, 엘 마소
Finca Fella, El Maso
생산자 판티니 그룹 핑카 펠라
품종 가르나차 틴토레라 100%
생산지 스페인 알바세테
수입사 와이넬
Korea Wine Challenge 2024 -Best of Country(스페인 부문 1위)를 수상한 와인으로 풍부한 탄닌과 은은한 오크 향으로 스테이크의 육즙과 깊은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균형 잡힌 산도와 강건한 구조감이 스테이크의 기름기를 잡아주며 완벽한 미식의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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