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2월,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빛낼 샴페인을 찾고 있다면, 라미아블의 샴페인이 단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오직 그랑 크뤼 샴페인만을 생산하는 라미아블 샴페인 하우스는 5.7ha의 소규모 포도밭에서 정성스럽게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여, 품격 높은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곳의 샴페인은 그 특별한 품질과 맛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심혜미 사진 및 자료 제공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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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블 샴페인: 전통의 품격

라미아블의 가문의 역사는 15세기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1859년 샹파 뉴 지역의 17개 그랑 크뤼 마을 중 하나인 투르-쉬르-마른(Tour-sur Marne)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와인의 양조를 시작했다. 1955년 오귀스트(Auguste)와 피에르(Pierre) 형제가 ‘레 멜렌(Les Meslaine)’이라는 밭에 처음 포도 나무를 재식한 이후 1972년 장-피에르(Jean-Pierre)가 고품질 샴페인을 직접 병입 하기 시작하며 라미아블의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한다. 현 오너인 오펠리(Ophélie)는 남편 오리안느(Orianne)와 함께 와이너리 운영을 맡아 지속가능농법 인증인 HVE 3단계(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de niveau 3)와 친환경 인증 VDC(Viticulture Durable en Champagne)를 획득하여 뛰어난 품질의 샴페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별과 태양의 이야기를 담은 샴페인, 라미아블의 독창적인 여정

라미아블은 샴페인 클럽을 탈퇴한 후 2006년부터 부부가 직접 관리하고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여 RM(Récoltant Manipulant) 방식으로 샴페인을 제작, 양조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후, 그랑 크뤼 연합(L’association des Grands Crus)을 결성하여 투르-쉬르-마른(Tour-sur-Marne) 마을을 대표하는 그랑 크뤼 생산자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스테인리스, 오크 배럴에 긴 숙성에 도움을 주는 에그 시멘트를 도입해 와인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샴페인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첫 번째 압착에서 얻어진 고품질의 프리런 주스인 뀌베(Cuvée)만을 사용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압착에서 나오는 따이(Taille)는 네고시앙에게 판매한다. 마지막 압착물인 흐베슈(Rebêche)는 샴페인 AOP 규격에 부합하지 않기에, 달콤한 주정강화 와인인 하타피아(Ratafia)의 제조에 사용된다.

라미아블의 독특한 와인 이름은 할아버지 시대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별과 천제에서 유래한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별의 땅’을 의미하는 ‘떼르 데투알(Terre d’Étoile)’, 태양신 헬리오스 (Helios)의 딸 엘리아드(Héliades)에서 유래한 시그니처 와인은 자연의 리듬과 끊임없는 변화 그리고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을 담아낸 이름들이다. 이러한 전통적인 유산에 더해, 오펠리(Ophélie)는 자신이 운영하는 와이너리를 존중하는 의미로, 가족의 이름을 딴 와인을 선보이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의 가치를 더욱 빛낸다.

 

 

– 라미아블 샴페인 리스트 –

 

 

 

1. Lamiable, Terre d’Etoiles Grand Cru Brut

라미아블,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

“라미아블의 역사와 함께하는 역사적인 블렌딩 샴페인”

산지 프랑스 샹파뉴 AOP 품종 피노 누아 60%, 샤르도네 40%

금빛을 머금고 섬세한 기포가 살아 있는 이 샴페인은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의 향미를 선사한다. 붉은 과실의 맛이 입안을 감돌며, 마무리로 자두와 퀸스의 우아한 풍미가 은은히 퍼진다. 가볍고 섬세한 요리들과 잘 어울려 식전주로 제공하기 제격인 샴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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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amiable, Pheerie Blanc de Blancs Grand Cru Extra Brut 2017

라미아블, 페리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어머니와 딸의 이름을 합쳐 만든, 현 오너 오펠리(Ophélie)의 독특하고 특별한 첫 번째 샴페인”

산지 프랑스 샹파뉴 AOP 품종 샤르도네 100%

볏짚 색의 반짝이는 금빛 와인으로 섬세한 기포가 입안에서 우아하게 춤을 춘다. 흰 꽃의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며, 신선하고 이국적인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신선한 아몬드와 과일 노트를 배경으로 갓 구운 빵의 풍미가 섬세하게 이어진다.

 

 

3. Lamiable, Les Meslaines Blanc de Noirs Grand Cru 2014

라미아블, 레 멜렌 블랑 드 누아 그랑 크뤼

“라미아블 가문이 첫 포도밭, 라미아블 가문의 본질이 담긴 샴페인”

산지 프랑스 샹파뉴 AOP 품종 피노 누아 100%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미감으로 아페리티프용으로 완벽한 샴페인이다. 풍부하고 깊은 금빛을 띄며 섬세한 기포가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설탕에 절인 배의 향미가 우아하게 다가온다. 입에서 망고, 리치와 같은 이국적인 과일들의 신선한 풍미가 아몬드, 헤이즐넛, 자스민 같은 섬세한 뉘앙스와 복합적인 조화를 이룬다. 잘 구운 토스트의 풍미가 부드러운 여운으로 마무리된다.

 

 

 

4. Lamiable, Héliades Grand Cru Extra Brut 2014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태양신 헬리오스의 딸, 엘리아드의 이름을 딴 라미아블의 시그니처 샴페인”

산지 프랑스 샹파뉴 AOP 품종 샤르도네 80%, 피노 누아 20%

견고하고 우아한 구조감의 와인으로 멜론부터 복숭아 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로마가 조화롭게 펼쳐진다. 생동감 넘치는 와인으로 향신료의 풍미와 흰색 꽃의 섬세한 향이 더해져 복합미를 완성한다. 바닐라, 카라멜, 그리고 토스트 풍미가 은은하게 남아 여운을 길게 만든다. 특별한 요리와 어울리는 샴페인으로서, 구운 푸아그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치즈와도 이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NEW

5. Lamiable, Lisette & Bayard Blanc de Blancs Grand Cru Extra Brut 2014

라미아블,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오너의 조부들에게 존경을 담아 헌정 하는 의미 깊은 한정 샴페인”

산지 프랑스 샹파뉴 AOP 품종 샤르도네 100%

매년 단 290병만 생산되는 귀한 한정 샴페인으로 현 오너 오펠리 라미아블(Ophélie Lamiable) 부부가, 그들의 조부인 피에르 라미아블(Pierre Lamiable)과 마르셀 라피 (Marcel Lapie)에 경의를 표하며 탄생했다. 이 샴페인은 그들의 유산을 기리는 의미 를 담고있으며 자식처럼 소중히 여긴 말 ‘리제트’와 ‘바야르’의 이름을 따서 제작되었다. 별을 쫓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라벨 디자인에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입사 하이트진로 02-3014-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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