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의 와인이 세계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제일 선두에 나선 것은 네로 다볼라이다. 이 품종의 매력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시칠리아 마르살라가 고향인 네로 다볼라와 비견되는 화이트 와인들을 들고 바로 그곳, 시칠리아 마르살라에서 칸티나 피나가 찾아왔다.

이정은 사진 및 자료 제공 이정은,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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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투스칸에 이은 수퍼 시칠리안 와인의 주인공, 칸티나 피나

이탈리아 와인에 관심이 있는 와인애호가라면 자코모 타키스(Giacomo Tachis)의 이름을 잊지 못한다. 그와 함께 바로 떠오르는 와인이 바로 사시 까이아이기 때문. 바로 그에게 와인 양조를 배우고 수퍼투스칸 와인의 정제된 우아함을 익힌 브루노 피나(Bruno Fina)는 2005년 시칠리아 마르살라 지역에 본인의 와이너리를 세웠다. 바로 칸티나 피나이다.

 

칸티나 피나는 마르살라 지역의 토착 품종인 네로 다볼라는 물론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 품종인 그릴로와 더 나아가 마르살라에서 이 품종 이 가능할까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비오니에, 게뷔르츠트 라미너, 소비뇽 블랑의 재배와 와인 양조로 새로운 수퍼 시칠리안 와인의 역사를 쓰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로버트 파커의 시칠리아 특집 기사에 게재 되고 매 빈티지 마다 제임스 서클링에게 고득점을 취득하고 있으며 디캔터 등의 주요 잡지에 소개되고 있다. 또한 2024년 포춘 이탈리아 ‘40대 미만 여성 와인 오너 40인’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브랜드의 명성과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칸티나 피나의 매력적인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

지난 12월 5일 <사유의 서재 남산 와인 다이닝>에서 롯데칠성음료에서 수입하고 있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칸티나 피나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디너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칸티나 피나의 2세대 오너인 페데리카 피나(Federica Fina)와 수출 매니저 로베르토 카르디날레(Roberto Cardinale)가 참석하였다.

 

페데리카 피나는 “눈을 감고 이 품종을 맞추어 보세요” 하며 첫번째 화이트와인을 서브했다. 기분 좋은 미네랄리티와 허브의 풍미가 긴 여운을 남기는 이 와인은 바로 비오니에. 칸티나 피나 볼라볼라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오니에와 사뭇 다른 깊은 맛의 비오니에는 트러플의 향이 가미된 브라타 치즈 샐러드와 환상적인 조화를 보였다. 그 뒤로 이어지는 칸티나 피나의 소비뇽 블랑, 피나 마마리,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나 키케, 지비보 피나 타이포까지 시칠리아 마르살라 지역에서 보여주는 떼루아와 미세기후,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와인 양조의 열정이 합해진 결과물은 마늘의 풍미가 돋보였던 새우요리, 농어 카르파초, 펜네 파스타와의 매칭은 물론 와인의 캐릭터 만으로도 대단한 힘을 보여주었다. 마무리는 역시 마르살라 지역을 대표하는 피나 네로 다볼라가 이어졌다. 구운 감자와 버섯 그리고 소스 없이 담백하게 구운 한우 구이의 메인 요리는 체리와 라즈베리의 풍부한 풍미와 부드럽고 긴 여운을 남기는 피나 네로 다볼라와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었다.

 

 

칸티나 피나의 와인 코르크, 아르데아 실

칸티나 피나는 21세기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만든 새로운 코르크를 선보인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이 코르크는 바로 아드데아 실(Ardea Seal). 칸티나 피나는 코르크 마개의 가장 큰 취약점인 부쇼네를 차단하면서도 장기 숙성의 풍미 변화를 확실하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와인 코르크 아드레아 실을 사용하여 칸티나 피나의 최고 와인들을 소비자들이 오래도록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입사 롯데칠성음료 02-3479-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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