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코 세라피노(Enrico Serafino)는 한국에 이탈리아 와인의 정통성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이다. 바롤로, 랑게, 로에로, 몬페라토 포도밭 위 140여 년의 수확 경험으로 켜켜이 쌓아 올린 역사, 그 일부를 드러내는 3종이 추가로 한국 출시를 맞이한다.

 

임연수 사진 및 자료 제공 에프엘코리아, 엔리코 세라피노, 임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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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세라피노 포도밭

 

 

장인 정신이 깃든 와인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방 카날레(Canale)에는 대대로 와인 제조 방식을 전수하는 장인 정신이 깃든 와이너리 엔리코 세라피노가 위치한다. 역사적으로 피에몬테는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속했고 지역 주민들은 시간을 투자해 정성껏 일구어낸 자연의 산물을 활용해 살아나갔다. 자연을 이해하며 켜켜이 쌓아 올린 시간과 정성이 엔리코 세라피노를 이탈리아 명품 와인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게 했고 오늘날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와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양조를 이어나간다. 생산자들은 포도밭에서 지하 셀러에 이르기까지 장인의 전문성을 담아내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모든 양조 과정에 집중한다. 자연적 산물을 존중하고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를 축척한 엔리코 세라피노 자체가 피에몬테의 유산이라 볼 수 있다.

 

 

엔리코 세라피노(Enrico Serafino)

 

” 와인 메이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자연의 법칙을 이해 하고

그것을 따라가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 “

– 엔리코 세라피노 –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서 만들어진 럭셔리 와인

이탈리아 와인의 원로로 인정받는 엔리코 세라피노는 1878년, 23세의 나이로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그는 본래 와인 재배와는 관련이 없는 피에몬테의 부유한 가문의 후계자로 태어나 자랐지만 와인에 매료되어 카날레로 이사해 와인 생산의 꿈을 이루기 시작했다. 엔리코 세라피 노는 이탈리아에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최초의 와인 재배 지역 랑게-로에로와 몬페라토(Langhe Roero and Monferrato)에 약 60ha의 포도밭을 소유한다. 그들의 품질에 대한 헌신은 포도밭의 등급, 유네스코 세계 유산의 지정 이전부터 지역적 우수성을 알아보게 했고 오늘날 세계적으로 피에몬테 와인이 인정받는 기틀의 역할을 해냈다.

 

 

엔리코 세라피노 지하 셀러

 

 

떼루아가 준 보물을 지켜내는 피에몬테 에티튜드

엔리코 세라피노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것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다루고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데 집중한다. 피에몬테는 과거 해수면 아래 숨겨져 있던 지역으로 선사시대 해양생물의 화석이 토양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 토양에는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해 고품질 와인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런 떼루아의 개성은 엔리코 세라피노의 로고에서도 보여진다. 소라 껍데기의 단면을 형상한 로고는 귀중한 보석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황금비율의 나선형이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자아낸다. 또 자연이 만들어낸 발자국, 포도 한 송이로도 해석될 수 있어 피에몬테의 자연 유산, 지속 가능성 그리고 생명과의 연결을 표현한다.

 

엔리코 세라피노는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보호, 사회적 진보, 경제 개발을 포함한 지속 가능성에 전념한다. 그 일환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품질을 보호하며 국제 시장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VIVA(2011년부터 이탈리아 와인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해 온 환경 및 에너지 안전부의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와인 생산에 책임을 다한다.

 

 

 

 

 

1. Enrico Serafino Grifo del Quartaro Gavi 2022

엔리코 세라피노 그리포 델 콰르타로 가비 2022

등급 DOCG 품종 코르테제 100% 특징 오래전 가비 지역 포도밭 소유주였던 제노바 영주가 사용한 고대 동전 명칭에서 유래한 포도밭 이름. 야생화, 아몬드, 사과, 배, 자두 등 복합적인 과실 아로마를 가진다. 신선하고 균형 잡힌 산도에 이은 좋은 무게감의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다.

 

2. Enrico Serafino Monclivio Barolo 2019

엔리코 세라피노 몬클리비오 바롤로 2019

등급 DOCG 품종 네비올로 100% 특징 바롤로 포도밭 몬클리비오를 제품 이름에 사용. 담배, 가죽, 흙 등의 숙성향 그리고 블랙베리, 장미, 매운 향이 잘 조화된 복합적인 아로마. 입 안을 가득 채워주는 무게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강점이다.

 

3. Enrico Serafino Sanavento Barbaresco 2019

엔리코 세라피노 사나벤토 바르바레스코 2019

등급 DOCG 품종 네비올로 100% 특징 세련된 스타일의 와인으로 포도밭 사나벤토를 제품 이름에 사용. 담배, 장미, 바이올렛 등이 잘 조화된 복합적인 아로마와 풍부한 부케. 좋은 밸런스에 섬세한 탄닌이 특징이다.

 

4. Enrico Serafino Erianthe Moscato d’Asti 2022

엔리코 세라피노 에리안테 모스카토 다스티 2022

등급 DOCG 품종 모스카토 100% 특징 에리안테는 고대 그리스어로 꽃을 사랑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장미, 제라늄, 시트러스의 복합적인 과일과 꽃 그리고 꿀의 향을 가진다. 이탈리아 대표 스위트 스파클링 모스카토 다스티의 고품질 라인으로 차갑게 마시면 혀끝에서 청량하게 느껴지는 탄산감이 매력적이다.

 

 

엔리코 세라피노 시음 이벤트 부스

 

 

 

엔리코 세라피노 신규 와인 3종

엔리코 세라피노의 다양한 모습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네비올로 1종, 바르베라 2종이 추가 출시되었다. 3종의 한국 론칭을 기념하여 탭샵바(Tap Shop Bar) 도산대로점에서 시음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1월 16~17일 저녁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탭샵바의 페어링 메뉴와 디스펜서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엔리코 세라피노 제품들을 자유롭게 시음해 볼 수 있었다. 수입유통사 에프엘코리아는 양일간의 시음 운영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폭넓은 다양성 및 음식과의 어우러짐을 동시에 보여주며 고객들을 이탈리아 북부 와인산지의 매력 속으로 이끌었다.

 

1. Enrico Serafino Pajena Barbera d’Alba 2021

엔리코 세라피노 파제나 바르베라 달바 2021

등급 DOC 품종 바르베라 100% 특징 야생 자연의 상징으로 높은 언덕 꼭대기에 서식하는 맹금류를 지칭하는 피에몬테 방언을 제품 이름에 사용. 바이올렛, 체리, 커런트, 자두 및 향신료 힌트의 복합적인 아로마. 부드러운 질감, 섬세한 탄닌의 세련된 맛과 향을 띤다.

 

2. Enrico Serafino Tovasacco Nebbiolo d’Alba 2022

엔리코 세라피노 토바사코 네비올로 달바 2022

등급 DOC 품종 네비올로 100% 특징 랑게와 로에로의 고대 명칭이었던 토바사코를 제품 이름에 사용. 입안에 동시에 퍼지는 탄닌과 꽃 아로마가 안개, 몽롱한 상태를 의미하는 네비올로의 은은한 매력을 온전히 드러낸다. 커피, 향신료 힌트에 복합적인 붉은 과실향을 가진 장기 숙성형 와인이다.

 

3. Enrico Serafino Cruva Barbera d’Asti Superiore 2021

엔리코 세라피노 크루바 바르베라 다스티 수페리오레 2021

등급 DOCG 품종 바르베라 100% 특징 최고의 바르베라 포도나무가 재배되는 지역, 니짜 몬페라토 고대 그리스 명칭을 제품 이름에 사용. 붉은 과일 및 향신료 힌트의 복합적인 아로마. 혀에서 느껴지는 산도와 붉은 과일 뒤에 오는 스파이스와 긴 탄닌이 매력적이다.

 

수입사 에프엘코리아 02-44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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