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은솔 사진 및 자료 제공 신동와인

아베르제르(A.Bergère)
샴페인의 오랜 전통을 이어받아 5세대에 걸쳐 열정과 철학을 지속해온 샴페인 하우스 아베르제르(A.Bergère)는 쁘띠 모랑 계곡(Vallée du Petit Morin), 꼬뜨 드 블랑(La Côte des Blancs), 세잔느(Sezannais)에서 세심한 관리를 통해 포도를 재배하며, 각 지역의 독특한 떼루아를 순수하게 보여주며 완벽한 품질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베르제르 샴페인 하우스는 2020년, 샹파뉴 에페르네 중심에 샴‘ 페인 아.베르제르(Champagne A.Bergère)’라는 이름의 부티크 호텔을 개장했다. 이 호텔은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아베르제르의 다채로운 샴페인 컬렉션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 되고 있다. 샴페인 아베르제르는 샴페인 제조의 전 과정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의 품질과 소비자들에게 샴페인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열정으로 아베르제르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샴페인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역사와 철학
1848년부터 쁘띠 모랑 밸리(Petit Morin Valley)에서 포도밭을 소유해온 아베르제르 가문은 프랑스 샹파뉴 페레브르앙주(Fèrebrianges) 지방에서 시작되었다. 베르제르 가문은 176년 동안 포도를 재배하며 5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노하우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A. Bergère 의 A라는 알파벳(글자)은 마치 시대를 넘나드는 상징처럼 존재한다. A. Bergère 의 A는 1949년 베르제르 와이너리를 설립한 알베르 베르제르(Albert Bergère)의 열정을 동시에 상징하기도 한다. Adrien Bergère(아드리앙 베르제르-5대손, 아베르제르 와인메이커)는 랭스 대학에서 양조학을 전공하고, 2014년 아베르제르 샴페인 하우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저는 5대째 와인 생산자로서, 매일 쁘띠 모랑 계곡이 지닌 놀라운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살려내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열정이 없이는 그 어떤 위대한 일도 해낼 수 없다’ 고 믿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담아야만 훌륭한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가족의 뿌리로부터 서로 다른 이야기를 물려받지만, 나머지 부분은 우리가 써 내려가야 합니다. 2014년 아베르제르에 합류한 저는 와인에 대한 기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떼루아, 빈티지, 그리고 테이스팅을 위한 와인 제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의 소망은 우리의 철학과 와인의 풍요로움을 강조하고, 고품질 포도로 섬세한 와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Adrien Bergè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