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와인 및 스피릿 전시회 프로바인이 2025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일의 와인 향을 만나다(Disvover the Taste of Tomorrow)’라는 주제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전 세계 65개 국가에서 5,000개 이상의 업체가 벌써부터 참가 신청을 완료, 마켓 리더에서 신생 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메세 뒤셀도르프 주관 프로바인 설명회에서는 메세 뒤셀도르프 부사장이자 메세 뒤셀도르프 재팬의 대표인 미카엘 데겐(Michael Degen)이 한국을 찾아 업계에 영감을 불어 넣을 프로바인 2025의 새로운 포맷을 소개하며 오직 업계 종사자들만을 위한 순수 B2B 전시회인 프로바인에 가야할 이유를 설명했다.
글 최정은 사진 및 자료 제공 임연수, 메세뒤셀도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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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데겐(Michael Degen)
깊이와 규모면에서 전 세계를 아우르는 B2B 전시회
세계에는 수많은 전시회가 존재한다. 하지만 프로바인으로 더 많은 와인 및 스피릿 관계자들이 집중되는 이유는 프로바인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와인 및 스피릿 전시회라는 점이다. 미카엘 데겐은 “전체 5,000개가 넘는 참가사들 중 개최국인 독일의 참여 비율은 20%, 그 외 국가들은 80%를 차지한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전시관을 국가별로 분류, 이탈리아 2개 홀, 독일 2개 홀, 프랑스 1개홀, 스페인 1개 홀, 포르투갈, 중유럽 및 동유럽 1개 홀, 미국,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공, 우루과이, 중국을 한 데 모아 1개 홀, 그리스 1개 홀, 오스트리아 1개홀, 그리고 스피릿 2개 홀로 3일 안에 경험하는 글로벌 와인과 스피릿이라는 프로바인의 모토에 맞게 전시관을 구성했다.” 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어떤 전시회보다 철저한 인증을 거친 순수 B2B 전시회로 생산자들과 바이어 간의 밀도 있는 비즈니스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매 년 봄 가장 먼저 열리는 무역 전시회로 북반구의 새로운 빈티지 와인들을 시음, 제품들을 리스트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내일의 트렌드를 발견하다
코로나 19 기간을 포함하여 최근 6년 동안 와인 및 스피릿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에는 두드러진 변화가 엿보였다. 특히 프랑스를 위시한 와인 생산국에서 알코올 소비가 줄어들거나 건강을 생각해 무알코올, 저알코올 음료 시장이 발전하는 등의 트렌드 변화는 마케팅을 다시 생각해야할 때임을 알려주는데, 이를 위해 프로바인은 와인 및 스피릿 분야의 트렌드를 포럼, 마스터 클라스, 테이스팅 등을 통해 보여준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350개 이상의 마스터클래스와 가이드 테이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 만족도 또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2024년 성공적으로 출범한 프로스피릿츠(ProSpirits) 브랜드 월드가 다시 한번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며 어반 바들을 위한 크래프트 스피릿츠 전문 트렌드 쇼인 ‘같지만 다른(same but different)’도 개최된다
프로바인 2025 새로운 포맷, 비즈니스 포럼 최초 개최
2025 프로바인에서는 새로운 포맷인 비즈니스 포럼(Business Forum)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기존 프로바인 포럼의 확정된 형태로 업계 당면 과제를 다룰 전문 강의가 고품격 마스터 클래스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로바인에서 업계 리더들 및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기회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프로바인 참석을 위한 온라인 티켓 구매와 전시회 방문 준비를 도울 유용한 정보는 기사 내의 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